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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서로의 마음을 열어 하나가 되는 세상을 위하여제목 : 11.13통일딸기촌 철거-설비이전
- 순번
- 530
- 작성자
- 경통협
- 작성일
- 2014-04-07
- 조회수
- 1,839
- 첨부파일
- ha131115-3.jpgha사진_442.jpgha사진_444.jpghaDSC048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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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딸기촌은 2009년 개소하여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경남통일딸기 수확체험, 통일교육 등 참여와 체험을 통해 경남도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가꾸어 온 소중한 공간입니다.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구, 연금초등학교를 밀양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임대하여 교정 곳곳을 고치고 꾸몄습니다.
화장실과 무대를 만들고 천막과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경남통일딸기 수확체험을 마치면 통일딸기촌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영상과 사진을 보고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었습니다.
통일벼종자를 수확해서 보관하는 장소로도 쓰였습니다.
인제대 통일학연구소와 시민단체들이 세미나와 연수를 진행하는 곳이기도 했으며 평화나눔사업단 활동을 보장하는 폐품집하장의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0년 5월에 제작한 콩우유낱개 포장기와 살균처리기 등을 통일부의 반출 불허로 인해 이곳에 보관하는 등 우리 경통협에게는 보석 같은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이곳 통일딸기촌은 밀양시청에서 사들여 상남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종합운동장)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그동안 많은 도민들에게 생활통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었던 통일딸기촌은 이렇게 아쉬움을 남긴 채 그 생명을 다하게 되었습니다만 우리는 제2의 통일딸기촌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더 나은 곳에서
더 다양한 사업과 활동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