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일농업협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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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청초, 교과서 기부로 북한 학생 돕기 행사 가져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열어

창원 안청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25일 미래의 통일세대인 본교학생들과 함께 북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사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청초 학생들이 1학기에 다 배운 교과서를 기부해 북한 학생들에게 학용품, 학생수업용지, 영양식 등을 인도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가 주최했다.
　

이 학교 1∼6학년 학생들이 이번 행사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숙지 한 뒤 참가 희망자들에 한해 교과서를 기부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가현(안청초 5) 학생은 "이렇게 우리가 작은 일이지만 북한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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